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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 입니다. 비건의 날을 맞아 가든오브라이프는 비건 인플루언서 5인과 함께 비건 이념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 했습니다.
가든오브라이프는 지구 환경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탄소 중립 인증을 최초로 받은 비타민 브랜드로, 원료의 수확과 제조 공정, 유통 과정까지 지속가능성을 제 1의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일 먹고 소비하는 비타민을 만들기에 사람과 지구가 모두 건강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 ‘가든오브라이프’의 핵심 철학이며, 이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자 ‘비건의 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USDA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유기 가공 식품 인증, NON-GMO 인증 등을 보유한 진정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든오브라이프와, 친환경에 대해 같은 뜻을 지닌 비건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했습니다.
@aboutjulian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며 비건을 지향하는 줄리안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이끌어온 방송인입니다.
SNS 채널을 통해 그가 얼마나 사람과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줄리안의 부모님 또한 유기농 글로서리 마켓을 운영했을 정도로 친환경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줄리안인데요.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유럽보다 적은 한국 대중에게 유기농과 비건 제품이 갖는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소개합니다.
유튜브 @tastyveganlife
인스타그램 @ tozeetoon
실생활에서 따라하기 좋은 비건 레시피와 팁을 공유해 적극적으로 비건을 장려하는 활동을 펼쳐온 초식마녀는 대표적인 비건 인플루언서입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과 논비건인 사람 모두에게 좋은 유기농 비타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도 가든오브라이프와 함께한 콜라보 웹툰을 확인 해보실 수 있어요!
@wish_eco
기후 위기의 상황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일을 전하는 비건 인플루언서 위시에코는 독자의 참여를 유발하는 컨텐츠를 제작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건 인증과 유기농 인증, NON-GMO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 마크를 웹툰으로 확인해보세요.
@veggiehello
자연과 채소를 사랑하는 안녕채소는 비타민을 구매할 때도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제품을 찾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비건 영양제를 추천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내게 꼭 필요한 영양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vegan_noru
아직은 많은 영양제들이 원료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비건 비타민을 섭취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불편을 느꼈던 비건 지향인으로서, 공감대를 호소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나의 건강 뿐만 아니라 지구와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다면 비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작가의 소신이 담겨 있습니다.
5인의 비건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가든오브라이프의 비건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실제로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 명(2021년 기준)을 넘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비건 실천자의 49%는 사회 활동 중 필요한 경우 간헐적 육류 섭취가 가능하도록 채식 수준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식생활을 100% 바꾸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매일 먹는 비타민부터 비건으로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작지만 확실한 가치 소비를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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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대, 파스퇴르가 최초로 유산균을 발견한 이례로, 수많은 학자들이 여러 균주와 각 균주의 역할에 대해서 연구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들고 있는 유산균 한 캡슐 안에는 위장 건강과 균형에 기여하는 생물체를 탐구하고자 한 인류의 오랜 역사가 담겨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프로바이오틱스가 좋다’는 건 알고 있어도 각 균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장균수’도 중요하지만, ‘균종’ 역시 중요합니다.
오늘은 각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란? 프로바이오틱스란 좋다는 의미의 'pro'와 생체 물질을 뜻하는 'biotics'의 합성어로, 여러 미생물 중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
프로바이오틱스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와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두 종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락토 바실러스는 위장 내 소화액과 담즙산에 안정하며 주로 소장에서 활동하며, 소장 내 균총의 비율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락토 바실러스 플랜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김치의 유산발효를 주도하는 균입니다. 장내 내생균은 아니지만, 항암효능과 면역강화 기능이 뛰어납니다.
◎ 락토 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Lactobacillus salivarius)
불완전하게 분해된 단백질의 재분해를 통한 소화기능 개선합니다.
◎ 락토 바실러스 퍼맨텀 (Lactobacillus fermentum)
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산성 또는 장 접착성이 우수하여 섭취 시 대부분이 장에 도달할 수 있고, 장내에서 유해균의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락토 바실러스 카제이(Lactobacillus casei)
Casei는 치즈를 의미합니다. Orla-Jensen이 치즈에서 분리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내산성이 강한 유산균으로써 대장의 정상적 작용 및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 락토 바실러스 파라카제이(Lacticaseibacillus paracasei) : 다양한 환경에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는 유산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유제품에서 초기 배양으로 사용됩니다.
◎ 락토 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actobacillu sacidophilus) : 내생균으로 특히 소장에 잘 정착하는 내산성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감소와 면역 강화 및 장의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의 합성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장내 정착이 가능하고 증식이 왕성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Lactobacillus bulgaricus) : 불가리아에서만 자생하는 유산균으로, 유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생산하기 때문에 유당 불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 치즈나 김치의 발효 후반에 많이 증식하는 유익균으로 위산과 담즙산에 다른 균보다 비교적 강한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항염증작용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락토 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ers) : 장의 정착성이 높습니다.
◎ 락토 바실러스 루테리 : (Lactobacillus Reuteri) : 인체에 공생하는 주 유익균 중 하나로, 위, 소장, 대장, 질과 같은 여러 장기에 잘 정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아의 설사에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유아용 프로바이오틱스로 많이 이용됩니다. 또한 최근 임상에서 여성 질 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여성 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습니다.
◎ 락토 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 건강한 여성의 몸에서 발견된 유익균 중 하나입니다.
비피도 박테리움은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의 분변에서 최초로 분리되었습니다. 주로 대장에서 활동하며, 면역력 증진, 인체내 유해균 성장억제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여러 연구가 보고되면서 현재 유익균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비피도 박테리움 락티스 (Bifidobacterium lactis) : 오래 사용되어 온 만큼 안정성이 높으며, 장내 접착성이 좋습니다. 사람의 소화기관에서 많이 발견되는 균주입니다.
◎ 비피도 박테리움 인판티스 (Bifidobacterium infantis Strain) :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에서 프로바이오틱의 일종입니다.
◎ 비피도 박테리움 롱검 (Bifidobacterium longum) : 사람의 위장관에 주요 서식지를 형성하며, 다른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종과 함께 유아의 위장관 박테리아 중 최대 90%를 차지합니다. 면역조절 효과, 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피도 박테리움 브레브(Bifidobacterium brev) : 세균성 설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피도 박테리움 비피덤(Bifidobacterium bifidum) : 인간을 포함한 여러 포유류의 체내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입니다. 알레르기 완화 및 면역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균주마다의 역사와 특징이 있습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은 일반적인 소화 및 배설 작용을 넘어 전 신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식습관 및 스트레스 노출, 노화, 항생제 투여 등으로 인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추천 드립니다.
가벼운 치통으로도 입맛이 뚝 떨어지곤 하지요. 이른바 ‘풍치’라 불리는 치주* 질환이 비타민D 보충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V자 모양의 틈이 있습니다. 이 틈새의 잇몸 선 아래 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치주 인대와 인접 조직을 손상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꼼꼼한 칫솔질만으로 개선될 수 있으나, 심해지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각한 경우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합니다. |
“비타민D는 인체 내 칼슘 흡수를 증가 시키고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감소 시켜 골 조직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것을 감소 시킨다. 비타민 D는 또한 골세포와 알칼리 포스파타제*** 활성을 자극하고, 뼈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생산을 증가 시킴으로써 뼈 질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비타민D는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양 노출이 비타민 D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태양 노출에는 여러 가지 장벽이 있다. 여기에는 기후, 고층 건물에서의 거주, 야외 활동 감소, 신체 활동의 감소 및 피부의 대부분 또는 전부를 덮는 의복 등의 문화적 관습이 포함된다.”
“임신은 치주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여성은 임신 중에 기존 치주 질환이 악화되거나 치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연구는 호르몬 치료, 호르몬 피임약의 사용, 임신 등이 여성에게 치주 질환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는 임상적, 세포학적 또는 미생물학적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 중 면역반응이 임신 관련 호르몬의 영향을 통해 변형돼 치주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으로 치주 질환, 특히 임산부의 치주 질환에 비타민D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아는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체 전체의 건강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치아 건강을 위해 평소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논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현대인은 일상 중 비타민D의 주요 공급원인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을 위해 비타민D 영양제 보충을 추천 드립니다.
언박싱(Unboxing)이란 포장된 상품을 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쇼핑이 익숙해진 요즘, 언박싱은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택배를 집 안으로 들여 비닐테이프를 뜯어내고, ‘뽁뽁이’로 꽁꽁 싸매인 제품을 조심조심 뜯어낼 때의 즐거움은 주문 버튼을 누를 때만큼이나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 즐거운 ‘언박싱’을 통해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단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포장에 사용된 후 버려지는 비닐 테이프,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 등의 쓰레기를 ‘포장폐기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포장폐기물’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지속가능한 포장은 환경에 어떠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포장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유통을 위해 포장재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쓰레기입니다. 이 포장폐기물은 생활 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다양한 포장재가 개발되고 또 버려지면서 다량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배달, 택배가 늘자 포장폐기물 규모도 급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포장폐기물에는 합성 플라스틱이나 염색된 비닐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아 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로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으면 처리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이런 플라스틱과 비닐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등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구의 온도 상승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는 순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대로 분리하여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종이는 물에 풀어지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 되기 때문에 비닐 테이프가 붙어있을 경우 재활용이 불가합니다. 재활용 배출 시 비닐테이프를 모두 제거한 후 배출한다면 문제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배출됩니다. 이 경우 재활용 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 처리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플라스틱과 비닐은 자연 분해가 어렵고 긴 시간이 걸릴 뿐더러 제작 시 여러 화학 첨가제가 사용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줍니다.
플라스틱과 비닐은 대개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며 추출 및 생산 과정에서 내분비 교란물질인 비스페놀A 등 독성을 띈 여러 첨가제가 사용되는데요. 자연 분해 되지 않고 땅과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 생물들의 먹이가 되며 유해 화학물질로서 생태계에 해를 입힙니다.
마이카인드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언제나 고민하는 브랜드로서, 원료 생산 단계에서 여러분의 집으로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모든 단계에서 친환경을 고민합니다. 마이카인드 공식몰에서 구매하는 모든 제품은 재생가능한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로 포장되어 여러분의 집으로 배송됩니다.
두근두근 언제나 설레는 언박싱! 마이카인드와 함께 착한 ‘언박싱’으로 지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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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식사를 준비할 때 유기농 식재료를 선택합니다. 그만큼 유기농은 귀하고 특별한 식재료의 기준이 되는데요. 우리 몸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또한 귀한 원료로 정성껏 만든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기농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어떻게 좋은 것일까요? 유기농 비타민을 선택하는가장 중요한 이유 3가지와, ‘진짜 유기농 비타민’을 고르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기농이란? 유기농이란 화학 비료, 유기 합성 농약, 생장 조정제 등 일체의 합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업입니다. |
비타민 성분들, 특히 미네랄은 다양한 이온(성분)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이온들이 결합한 상태로 함께 인체로 들어갈 때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단일 성분만 섭취해서는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일부 영양제를 섭취할 때 흡수율을 올리기 위해 식사 중간이나 식후에 즉, 음식과 함께 섭취하라는 권고에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천연 채소와 과일에서 물만으로 영양소를 추출한 비타민의 경우에는 추출하고자 하는 영양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보조인자(성분)들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거나, 얼리거나, 화학물질을 넣는 등의 제조과정을 거치는 합성비타민의 경우 이러한 성분들이 파괴되면서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건강기능식품에는 부형제 및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색, 맛, 향, 그리고 대량 생산과 소비기한 연장,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사용되는 부형제들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있습니다.
이산화규소는 소량 섭취 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비타민 분말을 정제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분말가루가 습기를 머금어 뭉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 화학회사 BASF와 뮌스터(Munster) 대학 연구팀이 설치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연구 보고서에서, 이산화규소 및 은나노 입자에 대한 경구노출이 장기적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쥐의 장내 미생물 집단과 혈액 대사산물의 변화를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 B5 감소 등 총 18종의 대사산물이 확인되었습니다. 장내 비타민 B5 생성 감소는 사람의 경우 면역체계에 저하에 따른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아린산 및 팔미틴산의 마그네슘염의 혼합물로서 정제를 만들 때 기계에 분말이 들러붙는 것을 막고, 원료를 결합시켜 한 알의 정제로 만들고, 식품의 점도를 높이는 용도 등으로 사용됩니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식품에 사용할 경우, 1% 이하 기준으로 사용을 허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여전히 장기 섭취 시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중의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이기에 섭취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이 성분들이 하루하루 우리 몸에 쌓였을 때, 장기 섭취 시의 안정성에 대한 인체 대상 연구가 아직은 미흡한 편이기 때문에, 첨가물과 부형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 정제공법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농은 땅을 배려합니다. 탄소를 더 저장하고, 덜 배출합니다.
농지에 화학 비료를 뿌리면 필요한 양만 들어오고 남은 것은 흙 속에 남게 됩니다. 이때 토양 산성화가 진행됩니다. 또한 농약이나 살충제 등의 사용은 토양 미생물들의 파괴로 이어져 토양의 질이 나빠지면 식물이 토양에 가두어 둔 탄소가 다시 대기로 배출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토지의 탄소 저장, 순환 기능이 파괴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토지 오염은 탄소 배출로 연결돼 대기 오염까지 일으킵니다.
반면 유럽·지중해 기후변화센터(CMCC)의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업으로 밀을 재배할 경우 토지 1헥타르(㏊)당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일반 농업에 비해 60% 감소된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유기농업 연구포장에서 화학비료 대신 볏집 퇴비를 투입한 결과 화학비료 투입에 비해 1헥타르(ha)당 16.9톤의 탄소를 더 저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중에 ‘유기농’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제품들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인위적인 실험을 거치거나, 부형제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으니 원료만이 아니라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비타민의 제조 과정에는 에탄올, 화학용매가 사용되며, 가루를 굳히기 위한 부형제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필러, 동물성젤라틴, 식물성젤라틴, HPMC, 인산이칼슘, 전호화옥수수전분, 이산화규소, 벤토나이트, 황산알류미늄, 카나우바왁스 등의 화학성분이 사용됩니다. 진짜 유기농 비타민의 경우 이와 같은 화학 부형제 대신 유기농 부원료로 정제를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최근에는 ‘유기농 건조효모 비타민’ 이라는 제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건조효모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기농 농지의 채소 과일에서 추출한 영양소를 그대로 담은 ‘진짜 유기농 비타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식량난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려웠고, 합성비타민의 탄생으로 저렴한 제조원가로 쉽게 영양제를 대량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인류는 상당부분 식량난을 극복했고, 이제는 인류의 건강은 물론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유기농 비타민은 내 몸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지구에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가치 있는 선택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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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과 유기농의 차이를 아시나요?”
무농약이 무엇인지는 단어만 봐도 의미를 알겠고, 유기농도 무엇인지 자주 들어 아는데 머릿속에서 둘을 바로 구분 짓기는 어렵습니다.
무농약 VS 친환경, 둘다 친환경 인증표시이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여러 친환경 인증표시들, 자주 쓰는 말일수록 오히려 모호하게 이해하고 있기 쉽습니다. 개념을 한 번만 확실히 알고 나면 나와 내 소중한 가족을 위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농약과 유기농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바람직한지 지금부터 정확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무농약은 말 그대로 ‘농약’을 쓰지 않고 키운 농산물을 지칭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 이하로 사용하면 인증 표시가 주어집니다.
한편 유기농은 3년 이상 유기 농산물은 농약과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운 농산물을 의미합니다. 즉, 토지에 퇴비 등의 천연 비료 이외의 일체의 농약이나 화학 비료는 사용되지 않고 키워진 농산물만 유기농 인증표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토양, 용수, 종자도 법이 정한 규정이 준수 되어야 합니다.
종자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고 생산한 종자여야 하며, 인증 농가는 재배지 뿐 아니라 저장 운송 구역에서도 합성 농약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변 폐수나 폐비닐 등의 버려지는 자재 같은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작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 대책 역시 마련하여 꼼꼼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인증 농원, 인증 농장 주변에서 쓰레기 소각 행위까지 금지되어 있다고 하니 참 까다롭죠?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또한 2년 이상의 영농 기록도 보관되어야 합니다. 영농 기록은 진짜 무농약, 유기농 인증 기준에 맞게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종자,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 병해충관리를 위해 사용된 자재와 수확량, 판매량 등이 포함됩니다.
유기농은 그저 우리 몸에만 좋은 농산물이 아닙니다.
유기농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농업 생태계 전체를 보살피는 총체적인 생산관리제도입니다. 유기농은 농업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토양, 물, 대기 오염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현지 농업체계 안에서 재생 가능한 자원의 건전한 사용을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생물과 토양의 건강한 순환성을 존중하여 생물학적 다양성을 증진 시키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입니다.
무농약과 친환경, 이제는 누가 물어도 확실히 대답할 수 있겠죠?
유기농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우리 몸을 위해서 입니다. 둘째, 지구와 그 지구 위에서 공존하는 다른 생물들을 위해서 입니다. 자연과 땅 자체의 힘을 믿는 ‘유기농’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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